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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씨 체육회 신임회장에 취임
[2010/02/04, 00:23:28] 주간 미시간    
정무성 전회장이 이영일 신임회장(우)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영일, 후세들과 교류하는 장 만들자
이사장에 정무성씨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대한 체육회가 1월 30일 주최한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장에 이영일씨, 이사장에 정무성씨가 취임했다.

정무성 전 회장은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임을 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동안 보내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이영일 체육회장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이영일 체육회장
 이어 이영일 회장은 "체육회장이란 과분한 직책을 맡게되어 걱정이지만 많은 도움을 계속해 주실 줄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고 " 1세와 2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양규 전 후원회장은 "젊은이들을 위한 구심점으로 성장해 온 체육회가 새로운 회장단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다 의미있는 일들이 많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일 회장은 제15회 전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무성 전 회장과 적극적인 후원을 보내준 이사진 및 후원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체육회를 이끌어 온 3인방격인 이영구, 신양규, 정무성 씨가 회장직을 마치면서 전통을 온전히 이어갈 인물을 찾는데 고심했다. 자칫 잘못하면 그동안 쌓아온 전통이 단절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체육회는 이영구, 신양규, 정무성 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만으로도 커뮤니티의 지원을 끌어 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동안 커뮤니티를 위해 오랜 세월을 봉사해온 정무성씨의 경우 경기가 바닥을 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후원금을 받아내 모든 관계자들 깜짝 놀라게 했었다.

스타 플레이어격인 역대 회장들이 체육회를 탄탄한 괘도에 올려 놓았다면 이제는 그 전통을 이어갈 리더가 필요했다. 커뮤니티의 참여와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도출해 내기 위한 인물로 체육회는 이영일 씨를 선택했다. 커뮤니티로 부터 절대적인 후원을 이끌어 내야하는 체육회는 신망을 받는 리더쉽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것으로 엿보인다. 조용하고 조심스럽지만 합리적인 사리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리더쉽, 독재적인 결단력 보다는 주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지도력을 선택한 것이다. 이영일 씨는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뷰티서플라이협회는 물론 세탁협회, 상공인협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맥을 소유하고 있다. 반목보다는 화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의 유연성에 기대를 걸어 본다.

조용한 성격의 지도력이 자칫 거센 반대의견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체육회의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정무성 이사장과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를 팀웍이 될 것이라는 것이 체육인들의 전망이다.

이취임식에는 미시간상공회의소 조미희 회장, 미시간세탁인협회 배수남 회장, 미시간골프협의회 강준식 회장, 미시간 축구협회 박영균 회장, 미시간골프협회 윤광식 회장, 아리랑축구협회 김종배 회장, 중앙골프협회 김동영 회장 등이 참가해 축하했으며 디트로이트 안식일교회 김경섭 목사가 참여해 식사기도를 드렸다.

신임회장단은 부회장에 임광빈, 우승찬, 장기호 사무국장에 김재영, 총무에 하승훈, 재무에 김길영, 기획실장에 윤광식, 경기/기술분과위원장에 김이태, 소청/상벌분과 위원장에 이명덕, 교육분과위원장에 윤종립, 홍보/섭외분과위원장에 고준석, 청소년분과위원장에 김광영, 봉사분과 위원장에 김준수, 행사분과위원장에 이효찬, 여성분과위원장에 이혜경, 의무분과위원장에 양희정, 앤아버 지부장에 유부철, 랜싱 지부장에 신동휘, 그랜래피즈 지부장에 이희남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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